조용한? 일상2009. 4. 16. 21:12
내일은 민방위훈련날. 정확한 장소를 물어보려고 동네 읍사무소에 전화를 걸었다.

-네, XX읍사무소입니다~

-내일 민방위훈련인데요, 교육장 가는 길을 잘 몰라서 문의하려고요.

-안내서 뒤에 약도가 있지 않나요?

-대강 나온 거라 잘 모르겠네요. 제가 여기 이사오고 얼마 안 돼서...

-네에... 그러니까 거기가, X번 버스 타고 경찰서 앞에서 내리셔서...
......
......
아무데나 물어보고 찾아가세요. 유명한 건물이라 동네 사람들이면 다 알 겁니다.

……. ⊙_⊙

-아,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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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포유류의 주둥이질 덕분에 출시되자마자 쓸데없이(??)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 국산 게임기.
별로 관심도 살 돈도 없던 녀석이라 적당히 구경이나 할까 해서 공식 사이트를 들어가 봤는데


디어사이드 3... '_')a

디어사이드 3...? ∑⊙ㅁ


디어사이드 3?!?! ;ㅂ;



아, 안돼...


여기서 두근거리면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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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2009. 4. 14. 22:41


이렇게 됐다. -┏

일요일 아침마다 졸린 눈을 부비며 TV 앞으로 모여들던 소년들... 적어도 내게는, '999'란 이름은 단순한 추억을 뛰어넘는 존재니까. 3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내 가슴속에 그녀보다 빛나는 히로인은 존재하지 않듯이.

이제는 그저 Vol.3까지 전부 탈 없이 나와 주기만을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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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상2009. 4. 10. 12:53

파폭으로 첫 페이지 들어가자마자 익스플로러가 아니라며 반가이 맞이하는 훈훈한 경고문.


IE tab으로 일단 넘기고... 자료실 보려고 클릭하니 곧바로 액티브X 깔라는 친절한 메시지.


그 좋은 기술에 막강한 인프라 다 내팽개치고, 끝끝내 일개 기업에 목맨 채 노예로 지내겠다는 당신들의 썩어빠진 근성에 경의를 표하오.

-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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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상2009. 4. 9. 22:54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저녁 한잔.
술이 좀 들어간다 싶어 술술 달리다가 치사량(소주 2병) 초과.
집에 가는 버스에는 어찌어찌 탔는데, 정신없이 자다가 집을 지나쳐 그대로 종점까지.
깨어 보니 막차는 이미 땡. 새벽 1시에 미터 꺾고 택시 탈 돈이 없어서 도로 따라 무작정 걷기 시작.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4시.(방향치가 술먹고 간이 부었지...)
6시에 일어나 학원 출근. 숙취로 깨지는 머리 부여잡고 서류 넣으러 시청까지 왕복.
잠깐 쉬다가 점심 먹고 사무실 청소하러 테크노마트 가서 6시까지 쓸고 닦고. 중간에 물건 사러 성내역~강변역 2회 왕복.
학원에 돌아와 그대로 9시까지 회의. 저녁은 집에 가는 택시 안에서 아버지가 사다주신 만두로 해결.


유난히 길었던 하루 일과는 이렇게 끝.
오늘은 일찍 자자... 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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