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2009. 3. 5. 11:29


오옷, 다음주 발송이라더니 예정보다 빨리 왔군!
좋아하며 포장박스를 열어 보니...

책들이 비닐포장도 없이 전부 알몸으로 들어있네!! ⊙_⊙
여태까지는 외국서적 주문하면 한 권씩 따로 비닐커버로 포장해 보내주더니. 자원절약? 비용절감? 가뜩이나 이번엔 포장박스도 찢어져서 너덜너덜하던데, 중간에 무슨 일 생겼으면 어쩌려고. 하다못해 큰 비닐봉지 하나에 전부 넣어주든가.

그나마 톰소여는 띠지도 아예 빠진 채이고... 결정적으로 이녀석은
같이 주문한 음악CD의 포장용 셀로판테이프가 어긋나서 책 표지에 들러붙은 채로 왔어!!
조심조심 떼어냈는데도 테이프의 점착력 때문에 결국 표지 겉면 일부가 뜯겨나갔다. 그 위에 인쇄된 일러스트도 함께.

환율도 부담스럽고, 주문하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도 해외도서를 계속 예스24에서 구입한 이유는 '포장이 튼튼하고 배송이 깔끔해서'였는데... 빨리 보내주는 것도 좋지만 내용물이 탈 없이 말끔하게 도착하는 게 먼저 아니겠소? 비싼 돈 주고 물건너에서 책 구입하는 나같은 콜렉터들한테는 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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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