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09. 4. 9. 22:54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저녁 한잔.
술이 좀 들어간다 싶어 술술 달리다가 치사량(소주 2병) 초과.
집에 가는 버스에는 어찌어찌 탔는데, 정신없이 자다가 집을 지나쳐 그대로 종점까지.
깨어 보니 막차는 이미 땡. 새벽 1시에 미터 꺾고 택시 탈 돈이 없어서 도로 따라 무작정 걷기 시작.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4시.(방향치가 술먹고 간이 부었지...)
6시에 일어나 학원 출근. 숙취로 깨지는 머리 부여잡고 서류 넣으러 시청까지 왕복.
잠깐 쉬다가 점심 먹고 사무실 청소하러 테크노마트 가서 6시까지 쓸고 닦고. 중간에 물건 사러 성내역~강변역 2회 왕복.
학원에 돌아와 그대로 9시까지 회의. 저녁은 집에 가는 택시 안에서 아버지가 사다주신 만두로 해결.


유난히 길었던 하루 일과는 이렇게 끝.
오늘은 일찍 자자... 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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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