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팍팍 찍어가며 의욕에 넘쳐 시작한 것까진 좋았는데, 플레이 도중에 스샷을 몽땅 날려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할 수 없이 땜빵을 준비했다.(출처는 소장중인 초회판 CD)
동영상 + 성우 떡칠도 모자라 반전에 속편에 외전까지 찍어내며 플레이어들을 능멸하는 요즘 RPG와 비교하면 얼마나 단순하며 절도있는 내용이란 말인가!(20년 동안 이스로 먹고사는 팔콤도 남의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게임플레이 자체는 단순한데 적 패턴이 극악하다'는 팔콤의 전통은 리메이크작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보스가 걸치고 있던 망토를 조사해 보면…
복잡한 시스템과 외국어의 압박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홀가분한 기분으로(보스전 제외) 즐긴 RPG였다. 게임세계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BGM,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함께하다 보면 20년이란 세월의 흐름이 무색하다. 역시 그 시절 게임들은 좋았어. -_-)ず~
그럼 다음은 이스2 이터널 차례로군. 어서 인스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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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틸더마크 at 2007/06/24 17:40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06/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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