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에서 빠진 후로는 챙기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러니까 영어로 국어를 가르치자는 개소리가 나오지.
어쨌든 잊지 말고 적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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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루리의 그래비티 블래스트 at 2007/10/09 12:54

제목 : 한글날이군요.
식목일도 그렇지만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후로는 정말 아차하면 잊어버릴 정도로 신경쓰지 않으면 생각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십상인데 특별히 한글날을 기념해서 무언가를 하진 않더라도 까먹지는 말아야겠습니다....more


Commented by 양군 at 2007/10/09 13:01
전 생일이라서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습니다 orz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10/09 19:14
맞다, 세종님은 오늘이 생일이시군요. 축하합니다!

Commented by 틸더마크 at 2007/10/10 14:08
명바기형님 멋진 사람 -_-; 국사도 영어로 가르치자던데요 오 주여. -_-;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10/11 01:37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한민국을 하나님께 받치겠다는 취임연설을 영어로 하겠다고 나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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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
출처 : 일본 모 게시판

아는 만큼 웃으시오. -_-


.swf - 절 잊지 마세요….

.flv - 미안~ 지금은 내 시대거든.

.mp4 - 은근슬쩍 현역. 그치만 셋째가 너무 유명해서리….

flv를 '후르바'라고 읽는 녀석들은 꺼져.

.7z - '누구?'냐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svq - 나 불렀어?

.zip - 너희들 나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야?

.gif - 몸집이 가벼워 살아남은 나는 승리자!

.png - 펭귄이 아니랍니다.

.exe - 겁내지 않아도 돼. ᄏᄏᅠᆧ

.rar - 나도 소중하다고.

.cur - 내가 없으면 큰일나지.

.bmp - 무거워서 죄송합니다….

확장자 - 우선 표시부터 되게 해 주세요. 제발!

.dll - 문제만 생기면 전부 내 탓이래….

.ppt - 꼬맹이들한텐 볼일 없어!

.iso - 게임 좀 사서 해라.

.dat - 날 좀 더 평가해 줘야 해.

.txt - 이러쿵저러쿵해도 태초에 내가 있었다고.

.pdf - 누르자마자 잽싸게 X버튼?!

.torrent - 난 야겜을 위해 태어난 게 아냐.

.html - 내 덕분에 지금 인터넷이 있는 거라고.

.kar - 좀 무겁지….

.gca - …….

.wma - 그래, 어차피 난 어정쩡한 놈이다.

.htaccess - 난 확장자 아녀!

.mp3 - 내가 당연 톱 아니겠어?
[re].ape - 음질은 내가 좋은데. ᄏᄏᅠᆧ

.jpg - 모두 나를 경배하라.

.wmv - 너네들 왜 내 앞에서 팬티 내리는 거야!

.rar - 야겜은 적당히 하시지.

.tif - 나는 대체……. ;_;

.gif - 움직일 땐 움직인다고.

.mid - 내가 활약하던 시절은 어찌된 거냐.
[re].mmf - 세상이 뭐 그런 거지….

.jpg - DDR 따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jpg - 최근에는 내가 움직이는 걸 봤다는 소리가….

.lzh - 다운 사이트는 내가 꽉 잡고 있다고.

.ini - 지우지 마셔.

.bat - 무심코 찍었다간 큰일날지도 몰라. 우히힛~

.aac - ('_' )( '_')

.doc & .xls - 어린 녀석들… 자신의 용도를 생각해 봐라.

.wav - 나보고 '피자'라든가 그딴 소리 마.

.avi - 아아, 주인님… 팬티를 입어 주세요….

.txt - 평범하지만 꽤 활약중인데… 너무 평범해서 눈에 안 띄어. orz

.iso - 또 데몬이냐!

.cab - WM 말고는 누가 쓴 적이 없군.

.msi - .exe보단 내가 안전할 텐데. 아마도.

.cue - 문자가 깨져서 꽝~

.dll - 너무 많이 공유해서 죄송합니다아.

.rar - 언제까지 체험판만 쓸 거냐 XX!

.lnk - 나는 당신을 인도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

.ogg - .mp3보다 내가 멋지지 않아?
[re].flac - 비가역변환인 주제에 무슨 소릴.

.iso - 또 야겜 다운받았지!

.manifest - 길어서 놀랐나?

.zip - 확장자를 변경하시겠습니까?

.txt - 멋대로 게시판에 망상소설 끄적이지 마!

.dat - 우하하~ 재미있는 게시판이군.

.tmp - 언젠가는 사라질 운명….

.gba - 또 다운받았구나!

.sav - 여기서 세이브? 이런 치터같으니. ᄏᄏᅠᆧ

.cso - 왜 메모리스틱에 날 넣어놓고 UMD는 안 넣어?

.wsz - 스킨 좋아하시는군요!

.avi - 왜 날 이런 밑바닥에 처박아 두는 거야? 좀 눈에 띄는 곳으로 옮겨 줘.

.psd - 또 허접한 그림을 저장하나요?

.mht - 남자라면 닥치고 완전보존.

.rar - 어차피 목적은 내가 아니라… 내 안의 iso겠지요?

.7z - 휴대폰으로 포케몬이냐? 이런 범죄자!

.wmv - 샘플동영상만 잔뜩이잖아. ᄏᄏᅠᆧ

.swf - '스왑'이라고 읽지 마세요….

.mkv - 요즘에 난 뭐 하고 있지?
[re].ape - 다운 전용이지 뭐.

.moe - 저어… '모에'가 뭔가요?

.tta & .cue - 날 편집할 줄도 모르면서 다운족이라고 뻐기지 마라.
엇차차, 이녀석, 날 데몬에 물리려고 해도 소용없다고.

.flv → .wmv - 야동 정리하기에는 .wmv가 나아. 에러가 나서 변환은 안 되지만.

.scr - 낚였다. ᄏᄏᄏᄏᅠᆧ

.7z - MUGEN 할 때 신세지고 있슴다.

.bak - 백업해 놓고 쓰지도 않는다네.

.trf - boy meets girl♪

.html - 내가 없었으면 너희들 밤에 잠자는 거 말고 할일 있어?

.chm - 누구냐고 묻지 마세요… 자주 쓰인답니다.

.mag & .mki & .ish - 다들 기억하나요?

.sdb & .inf - 편리하니까 더 많이 사용해 주세요.

.sud - 내가 누군지 알까…?

.cgi - 나한테 좀 더 감사해도 괜찮아.

.old - 난 대체 왜 있는 거야… 나이도 안 먹었는데 old라니 너무하지 않아?

.iso - 내가 없으면 일부 계층이 곤란해진다.
.cue - 으음, 그렇군.
.iso - 너도 포함해서.

.sit - 사실은 mac 세계에서도 존재감이 없었어….

.mag - 가끔은 나도 기억해 줘.
.mki - 애시당초 아는 사람이….

.ai - 난 mac 아닌데 괜찮을까?

.scr - 눈에 안 띄는 게 내 특기인데 어째서 악역 취급을!

.exp - 잊혀진 실행파일인데, 문제 있어?

.eps - 모양새가 안 좋다고? 그래, 나 더미다!

.jbw - 여기는 내가!
.jtd - 아니, 내가!
.jsw - 그러면 내가!
.jbw & .jtd - 아, 그래.

.xcf - 이래봬도 꽤 유명하다고.

.x - …….

.ogm - 나는….

.doc - 학교 밖이라고 무시하는 거냐!

jp2 - 형님인 jpg보다 훨씬 우수한데… 시대를 잘못 만났어….

.midi - 날 버리지 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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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양군 at 2007/10/07 17:20
몇개 보고 뒤집어졌습니다;ㅁ;

Commented by 틸더마크 at 2007/10/10 14:07
멋지군요. 크허허허허. -_-;;;;
.7Z는 왠지 쓰는 사람은 적지만 압축효율이 사람살려 수준이라서(압축시간도 사람살려라는게 안습이긴 하지만...-_-). 일전에 7Z로 압축된 에뮬레이터 롬 뭉탱이를 풀었다가 깜짝놀란 적이 있지요. 엄청나게 불어나더군요. ;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10/11 01:36
신경쓰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많이 돌리는 게 압축 프로그램이지요.
dos 시절엔 arj가 대세였고, 윈도우로 넘어와서는 winzip과 winrar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알집으로 낙찰.
데모판을 쓰다 보면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정식판 사라'는 메시지가 짜증나더군요.

Commented by 양군 at 2007/10/16 15:35
그래서 전 빵집을 이용하고 있습니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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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

목소리 주인공은 성우 이시다 아키라(石田彰).

젊은 청년이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이 자동응답기에 남긴 메시지를 확인한다는 내용인데
어머니 - 남동생 - 여동생 - 할아버지 - 할머니 - 아버지(순서대로)
정말로 혼자서 일곱 사람 연기를 다 해내는군. 역시나 신비한 성우의 세계.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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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10/07 02:39
…할머니는 그렇다 치고 여자애 목소리까지 내다니 이거 정말 무시무시한데요.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7/10/07 03:02
심슨가족을 생각하면 1인 7역 쯤이야... ;;;
암튼, 대단하네요.

Commented by 양군 at 2007/10/07 03:11
퀴즈탐험 성우의 세계~(퍽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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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
아침부터 어머니가 전화통을 붙잡고 한참을 막 싸우신다. 뭐냐고 물어봤더니 서대문경찰서라면서 계속 전화가 온단다. 자기 소속도 안 밝힌 채 다짜고짜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고는

- 어디어디에서 도난사건 났는데 범인이랑 동명이인이시네요. 혹시 신분증이나 통장 잃어버리신 적 없습니까? 확인할 게 있으니까 번호 좀 알려주세요.

그런 적 없다고 끊으시니 잠시 후에 다시 걸어 협박조로 을러대고, 똑같은 대화가 몇 차례고 반복. 옆에서 보다 못해 전화기를 나꿔채 빽 소리를 질러준 다음 서대문경찰서에 확인해 보니

- 그 내용으로 하루에도 2~300통씩 문의가 와서 아주 죽겠어요. 통화내용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다 똑같더만... 그거 사기전화니까 절대로 알려주지 마십쇼.

그런가 싶어서 '서대문경찰서'로 검색을 해 봤다.
황당한 이야기를 해 놓고 놀라는 사람 심리를 이용해먹는다... 쉰 떡밥이었군.

나는 착하게 열심히 살아도 남들이 곱게 놔두지 않는 흉흉한 세상. 모두들 조심합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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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양군 at 2007/09/29 16:21
'보이스 피싱' 이라는 최근에 생긴 사기수법이죠.
경찰서로도 자기들 수원지방법원이라고 하면서 전화가 온다는...-_-;;;
문제는 대포폰을 이용한 듕귁 등지에서의 낚시 수법이라 추적도 불가하고 수사가 쉽지 않답니다.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7/09/29 17:41
저도 애기만 들었지 아직(...) 당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정말 황당하네요.
이 시골 동네에서도 사방에 전화사기 주의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답니다.

Commented by 틸더마크 at 2007/09/30 00:31
엄허 보이스 피슁. -_-
저는 한번도 안받아봤는데 어머님이 받아보셨다고 하더군요. 종류도 가지가지인듯.

Commented by NYturtle at 2007/10/03 18:40
요샌 맛 없는 떡밥이 너무 많아.
...저희 학교엔 몇백만원인지 천만원인지 날리신 부모님이 계십니다. 그 부모님한테 느닷없이 '당신네 아들 무슨 학교 무슨 반 몇번 누구를 납치했다. 돈 내놔라.' 라고 전화가 와서 정신날라간 상태에서 돈 부치셨다고 하더군요.

그 시간에 그 아들분은 학교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축구를 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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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
아침까진 만년 여름인 동네. 여긴 도로에 낙엽이 날리고 있다.

오랜만에 쥐어 보는 마우스 감촉이 낯설다.
한글이 찍히는 자판이 새삼 반갑다.
두 달 전에 헐렁하던 바지가 지금은 꽉 낀다.
문자를 날리자마자 바로 답장이 온다. 기특한 녀석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새로운 만남과 빗나간 만남. 떠나간 기회와 새로운 기회.
.
.
.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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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양군 at 2007/09/21 00:32
어서 오세요;ㅁ;//
...아쉽게도 전 오늘(21일) 복귀로군요.orz
나중에 언제라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ホシノ=ルリ at 2007/09/21 00:45
오, 별일없이 무사히 돌아오셨네요.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7/09/22 02:30
무사 귀환을 축하합니다. ^^/

Commented by NYturtle at 2007/09/22 11:03
오랜만에 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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