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큰맘먹고 스마트폰 장만했다가 약정기간도 다 못 채우고 분실
2. 구닥다리 임대폰 → 친구 어머니 쓰시던 중고폰으로 어찌어찌 지내다가
3. 약정기간도 지났으니 시장에서 적당히 싸게 풀린 녀석으로 하나 골라잡기로 했다.
그리하야 이것저것 뒤적이다 찍은 것이
-당시 기준으로- 스펙은 좀 딸리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나름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야심차게 나왔던 모양인데...
정가 80만원 하던 물건이 발매 1년 만에 공짜폰 신세로 풀리는 피바다 한국시장. -┏)ず~
플라스틱 쪼가리(보호용 케이스) 하나가 2만원이라니, 아이폰이 악세사리 시장을 어떻게 들쑤셔 놓은 거냐?!
나야 통화 잘 터지고 알람 잘 울리고 사진만 잘 찍히면 상관없지만서도. 약정기간 동안 소니타이머만 걸리지 않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