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아파트들이 대부분 산자락을 깎아내고 지은 터라, 예전에 등산로로 쓰이던 흔적들이 꽤 많이 남아있다.
주차장 옆 정자를 끼고 길을 오르기 시작하면 즉시 눈앞을 가로막는 경사로. 다른 동네라면 30분은 올라갈 높이를 10여분 만에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 가파른 구조.
다행히 첫 비탈만 어찌어찌 올라가고 나면 얼마 동안은 힘든 코스가 없다.
중간중간 쉬라고 만들어 놓은 나무의자들. 다듬지 않은 생나무 그대로인 것이 더 운치가 나서 좋군.
등산로 바로 옆으로 골프장이 있어서, 경계면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조망과 경고문이 빼곡.
골프장 지을 때 소음·먼지 어쩌고 해서 아파트랑 소송이 났다고 하던데... 우리가 이사오기 전 이야기니 자세한 내용은 알 길이 없다.
오랜만에 중턱까지 다녀왔더니 온몸이 노골노골. 무릎 발목이 비명을 지르는구나. 二□○_
갓 이사왔을 때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역시 운동은 몸 망가지기 전에 알아서 짬짬이.
골프장 지을 때 소음·먼지 어쩌고 해서 아파트랑 소송이 났다고 하던데... 우리가 이사오기 전 이야기니 자세한 내용은 알 길이 없다.
오랜만에 중턱까지 다녀왔더니 온몸이 노골노골. 무릎 발목이 비명을 지르는구나. 二□○_
갓 이사왔을 때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역시 운동은 몸 망가지기 전에 알아서 짬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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