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어학관련 회사에서 주관하는 각종 외국어 능력시험. 점수의 유효기간이 2년이라는 별 시덥잖은 규정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2년마다 꼬박꼬박 생돈을 내고 치러야 한다.
그리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닥쳐온 유효기간에 맞추어 시험 응시. 결과는
 

JPT는 한 달 정도 깨작깨작 훑어보고 대충 900선 유지. 명색이 일본어 전공인데 이 정도도 안 나오면 쪽팔리잖아.
뭐 이거야 그렇다 치고...
 

접수하고 나서 2개월, 아니 지난 시험 이후 2년이 넘도록 교재는 고사하고 단어 한 줄도 들춰보지 않은 TOEIC은 이 점수. 그것도 '난이도와 변별력을 높인 New TOEIC'이라더니, 땡땡 놀다가 치른 올해 점수가 나름대로 공부해서 본 2년 전보다 40점이나 높은 건 어찌된 거냐.
혹시 응시자 점수가 상향평준화돼서 이 정도는 중위권 50% 성적이라든가? 그런 거야 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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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