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2009. 7. 2. 01:30
Vol.1 & Vol.2 오픈케이스 :

2009/04/17 - [취미생활] - 왔다!

2009/05/30 - [취미생활] - 왔다! #2

온갖 우려과 걱정에도 불구하고 결국 완결까지 무사히 발매된 TV판 은하철도 999 박스셋.
내 앞으로도 발매일에 맞춰 잘 도착했다.

뾱뾱이와 쿠션으로 꼭꼭 둘러쳐진 내부. 흔들리지 않습니다.

메텔의 분위기나 표정이... 마지막 표지를 장식한 것은 역시 그분?!
Vol.3은 다른 박스들에 비해 내부 수납공간이 -아주 약간-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안내책자 + 사인색지가 들어간 상태에서도 박스가 부풀지 않고 평면을 유지한다 '처음부터 이렇게 공간을 잡을 것이지'라고 생각하며 박스 앞면에 붙은 스티커를 보니

1탄, 2탄 박스 내에 있는 북클립(소책자)을 이 공간에 보관해 주세요.

……. ⊙_⊙

책자 + 색지 겨우 하나 들어갈 저 빈틈에 3개를 한꺼번에 우겨넣으라고? 애초에 Vol.1과 Vol.2 박스를 조금만 여유있게 설계했으면 해결될 문제인데, 막판에 와서야 이런 해결책(?)을 내놓다니.
원인을 따져 보면, 일판 DVD 2박스분을 한국판에서는 박스 하나로 합쳐 발매하면서 안내책자와 색지도 2부씩 합쳐지게 됐고, 그러다 보니 박스 내부공간과 단차가 생겨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다.

지난 박스 2개에서 수납공간 때문에 불만사항이 많았는지 이번에는 나름대로 신경을 써 주긴 했는데, 문제는
안내책자 3권 + 색지 3부를 모두 집어넣기엔 저 실낱같은 여유공간으로는 턱도 없다는 것.
케이스에 무리를 주지 않고 책자와 색지를 전부 수납하려면 DVD 케이스 하나만큼의 공간이 더 필요하다.


Vol.1과 Vol.2는 DVD만으로도 공간이 빡빡해서 다시 집어넣을 엄두가 안 나고, Vol.3의 여유공간이라고 해야 겨우 책자 하나 들어갈 만큼. 아쉽지만 안내책자와 색지는 별도 공간이나 케이스에 보관하는 편이 낫겠다.

이번 선착순 500명 부록은 차장 모자에 붙은 마크. 극중에서 이게 제대로 나온 적이 있었던가??

석 달에 걸친 지갑과의 사투는 이로써 일단 마무리. 이제 남은 건 날 잡고 전편 정주행!!

여기부터는 남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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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