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치기와 알바들의 말잔치는 이제 그만.
인터넷의 백만 리플보다 내 손에 쥐어진 한 표가 훨씬 무겁고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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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나왔군. 뭐, 이것도 '대다수 국민의 선택'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지. 민주주의란 게 그런 거니까.
우리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다음 정권의 행보를 두 눈 번득이며 감시하고 잘못이 있으면 딴지를 걸어 일깨워 주는 것이다. 일 잘하라고 데려온 머슴이 주인 행세하며 집안살림 거덜내는 꼬라지를 손가락 물고 쳐다보고 싶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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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C_Denton at 2007/12/25 18:56
저도 삽이나 하나들고 나가서 운하나 파볼까 생각중입니다 -ㅅ-;;;;

지난 10년간 국민의 정치 참여 수준이 한 단계 올랐네 어쩌네 해도, 결국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갱재~ 갱재~를 외치면 끝나니....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12/25 22:44
투표를 한 젊은 사람들도 정책이나 공약은 제대로 챙겨보지 않은 채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대충 찍고 말더군요.
후보 토론회도 그렇고, 특정지역 몰표나 선거후 정치권 돌아가는 꼴을 보고 있으면 이 나라에 민주주의 수준이란 게 있기나 한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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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