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대형마트에서 싸거나 큰 물건으로 히트를 치더니 우리 동네 마트에도 대형피자 구워주는 코너가 생겼다.
한번 먹어 볼까 하던 차에, 마침 어머니가 저녁 대용으로 사가지고 오셨다. 가격은 11500원으로, 레귤러니 미디엄이니 선택은 없고 무조건 단일 사이즈.
크고 아름다운 포장상자를 열면... 마찬가지로 크고 아름다운 피자 한 판. 줄자로 지름을 재 보니 약 45cm가 나왔다.
곁에 놔둔 접시에는 소형피자 두 조각이 충분히 들어가는데, 이녀석은 한 조각만 올려놓아도 다 들어가지 않고 끄트머리가 삐져나온다.
여덟 조각 중에 부모님은 각자 두 조각씩 드시고 식사 끝. 남은 건 전부 내 몫?
5000원짜리 소형 피자는 혼자서도 한 판을 해치울 수 있는데, 이녀석은 세 조각까지 먹고 나서 GG. 손바닥보다도 큰 덩어리들이 뱃속에서 내려가질 않아!
맛은 그냥 일반적인 '가게 피자 맛'으로, 양념이나 토핑이 특이한 점은 없다. 햄이니 올리브가 중간중간 놓인 것이 액센트.
두께는 적당히 얇아서 씹을 때 큰 불편은 없었지만, 양이 양인지라 세 조각 먹고 나니 턱이 아파...
집에 친구들 모아놓고 적당한 저녁거리가 없을 때 필살아이템으로 던져주면 괜찮을지도.
한번 먹어 볼까 하던 차에, 마침 어머니가 저녁 대용으로 사가지고 오셨다. 가격은 11500원으로, 레귤러니 미디엄이니 선택은 없고 무조건 단일 사이즈.
곁에 놔둔 접시에는 소형피자 두 조각이 충분히 들어가는데, 이녀석은 한 조각만 올려놓아도 다 들어가지 않고 끄트머리가 삐져나온다.
5000원짜리 소형 피자는 혼자서도 한 판을 해치울 수 있는데, 이녀석은 세 조각까지 먹고 나서 GG. 손바닥보다도 큰 덩어리들이 뱃속에서 내려가질 않아!
맛은 그냥 일반적인 '가게 피자 맛'으로, 양념이나 토핑이 특이한 점은 없다. 햄이니 올리브가 중간중간 놓인 것이 액센트.
두께는 적당히 얇아서 씹을 때 큰 불편은 없었지만, 양이 양인지라 세 조각 먹고 나니 턱이 아파...
집에 친구들 모아놓고 적당한 저녁거리가 없을 때 필살아이템으로 던져주면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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