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강동역 근처 맛집 유람.

요즘은 구경하기도 힘들어진 생연탄불. 자리에 넣고 불이 모락모락 올라오면

두툼하니 굵은소금 뿌린 삼겹살 처억 얹어서 자글자글 바작바작 구워서는

양념에 밑반찬 쫘악 깔고

시원한 소주 한잔 곁들이니 천하에 어떤 요리가 부러울까~

걸쭉한 청국장 뚝배기로 입안을 사악 다스린 다음

마지막은 쫄깃한 껍데기와 함께 깔끔하게 마무리.


역시 비오는 날은 고기구이만한 게 없다니까. -_-)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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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Bell at 2008/07/25 00:45
허억... 맛있어 보입니다..ㅠ_ㅠ)乃

Commented by 죠타로 at 2008/07/25 01:03
방구석에 쳐박혀 일하고 있는 저에겐 정신 데미지 +50%군요 OTL

Commented by 서른즈음에 at 2008/07/25 01:42
저도 좀 불러주세요 ㅜ_-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8/07/25 23:00
훗, 맛집 찾아 강동구까지 먼 길을 오시겠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지요. -_-)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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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