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속도(알비레오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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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러닝을 통해 속독훈련을 해보세요.

전국 평균 읽기 능력

초등1학년 300-350자, 초등 2,3학년 350-400자,
초등 고학년 450자, 중학생 500자, 고등학생 550자,
대학,성인: 600자

흐음... 이 정도면 평균보다 많이 빨리 읽는 건가?
속독학원을 다녔거나 특별한 훈련을 받은 건 아닌데도, 어렸을 때부터 난 책을 빨리 읽는 편이었다. 그냥 볼 때는 남들보다 1.2~1.3배, 눈에 힘주면 1.5배 정도는 차이가 나는 듯. 물론 빨리 읽을 필요가 없는 소설책같은 종류는 공들여 찬찬히 보는 편.
남들보다 읽기 속도가 빠른 이유는 지금도 모르겠다. 책을 많이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배서? 나보다 책 많이 보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지만 속도랑은 별 관계가 없어 보이는데.

어쨌거나 덕분에 시험때는 꽤 득을 보는 편이다. 국어뿐만 아니라 JPT, TOEIC같은 외국어 시험에서도 독해시간이 모자라서 낭패 본 적은 없으니까.
하지만 읽는 게 빠르다고 그게 다 머릿속에 제대로 들어가는 건 아니란 말이지. 후르륵 보고 그 즉시 휘휘 털어버린다고 해야 할까. 학교에서 유난히 암기과목에 약했던 걸 생각해 보면 역시 장단점은 있는 모양이다.

근데 왜 테스트용으로 저 글을 골랐을까. 단어나 문장배열에 뭔가 비밀이라도? 짜증나는 초글링 주인공 땜에 흥분해서 속도가 평소보다 빨라지는 건가??
속독학원에선 어떻게 읽기 속도를 올리는지 괜시리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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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양군 at 2008/01/16 01:20
읽다보면 앞 문장이 잊혀지는 상황. 심히 공감 갑니다..orz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8/01/16 02:05
눈에 힘주면...... (삐질.)
그러고 보니, 오빠가 예전에 속독을 배웠는데, 눈 훈련을 한다더군요. 눈을 빨리 움직이면 되는 건지... 순간 기억능력도 아니고... -_-;;

Commented by 우르 at 2008/01/16 11:06
저도 속독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죠.
링크 감사드립니다! 맞링크 신고드려요^^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8/01/16 12:31
썰렁한 블로그를 링크해주시니 저야말로 감사하지요.
좋은 그림 보러 찾아뵙겠습니다.

Commented by 틸더마크 at 2008/01/18 01:15
저도 대단히 빨리읽는 편은 아닙니다만 적당히 빨리읽는 편이라 언어영역 등에서 강한 편이었죠. (음)
근데 확실히 빨리 읽으면 빨리 날라가기도 하고 소설같은건 상상하면서 읽는 습관이 안들여져 있어서 감동도 반. ㅠ.ㅠ 역시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나봅니다.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8/01/18 09:08
오, 저랑 속성이 같으시군요. 혹시 문과이심?
소설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더해가는 망상... 흠흠... 상상력이 제맛이라니까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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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