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도시락 시키려고 한솥에 전화했더니

”급한 일이 생겨서 오늘은 쉽니다.”

?!?! ∑⊙ㅁ⊙;;

이 동네 다니면서 반년 넘도록 여태껏 한 번도 쉬는 걸 못 봤는데 왜 갑자기... 쉴 거면 어제 미리 알려주기라도 해야지!!


투덜대며 5층 계단을 내려와 삼각김밥 사러 편의점을 갔더니만

냉장고와 진열대가 텅텅~

물건이 늦게 오나 싶어 물어봤더니

”오늘부로 편의점 문 닫습니다.”

바로 앞에 빵집 문닫은지 얼마나 됐다고 너까지... ;ㅁ;

다 틀렸어 이젠 끝장이야 앞으론 뭐 먹고 지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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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8/07/17 13:44
뭔가... 어려운 서민 경제의 현실을 보는 듯 하군요. orz
먹고 살기 힘듭니다.

Commented by 네오아담 at 2008/07/17 14:20
점심은 건너뛰라는 하늘의 계시려나요.;;

Commented by 틸더마크 at 2008/07/17 15:07
적어도 굶어죽을 걱정은 없는(...) 건대역 앞에 사는 저는 그나마 행복한거군요 (.....)

Commented by 죠타로 at 2008/07/17 20:28
도시락의 기술을 연마하심이...(...)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8/07/18 17:53
알비레오 /
글쎄요... 이 동네는 경쟁이 없다 보니 배가 부르구나 싶은 가게들이 좀 많더군요. 바로 앞에 새 단지 들어서면 조금은 경쟁이 될런지.

네오아담 /
지금도 저녁 굶고 있습니다. 점심까지 굶으면... ;_;

틸더마크 /
건대앞... 바로 코앞이시군요. 맛집 소개받으러 무작정 찾아갈지도 모릅니다. -_-)/

죠타로 /
할인마트에서 3분요리 + 가게에서 밥만 시켜 비벼먹을까 생각중. -┏

Commented by T-Bell at 2008/07/18 23:02
쉬는 거는 확실히 배가 불러 보이지만 문을 닫는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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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