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10. 10. 29. 19:49
연수 사흘 마치고 바로 실무 투입돼서 이리저리 삽질하다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2개월이 훌쩍.
집에서 뒹굴뒹굴 지내던 백수생활이 지겨워서 아득바득 여기까지 왔는데, 출근 → 업무 → 점심 → 업무 → 야근으로 뺑뺑이를 돌다가 그 시절이 문득 떠오를 때면 사람 마음이란 게 참 간사하다 싶단 말이지.

어쨌거나 이번 이들이 잔업이나 근무 걱정 없이 푸욱 쉴 수 있는 올해 마지막 주말이 될 듯. 토·일요일은 산불이다 설해다 해서 비상대기근무, 주중에는 야근에다 상황으로 연말까지 달력이 새까맣다.

해 넘어가서 시보 딱지 떼고 요령이 생기면 좀 편해지려나...?

'조용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근의 바다를 넘어  (6) 2010.11.11
어떤 고민  (6) 2010.11.02
결혼 언제 하니?  (8) 2010.10.17
갑작스런 부고  (2) 2010.10.13
어느 지방공무원의 1주일  (6) 2010.10.10
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