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10. 1. 27. 20:49
...이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아니고.
예전 컴 고장났을 때 친구 후배한테 임시로 빌렸던 본체를 어쩌다 보니 그냥 계속 가지고 있게 됐다. 빌려준 본인은 구형 컴이니 그냥 써도 좋다지만 그래도 뭔가 답례는 해야 할 텐데.
어쨌거나 기왕 본체가 남았으니 이 참에 컴맹인 부모님 배워서 쓰시도록 모니터랑 이것저것 추가해서 꾸며 보았다.
아무리 구형이라도 생초보한테 P4 2.6 + 램 512MB면 인터넷에 문서작성, 동영상 정도는 떡을 치고도 남지.

내가 쓰던 앉은뱅이 책상 + 키보드 + 19인치 LCD 해서 안방에 설치. 굵은 전선이 문 2개에 치이는 게 보기 싫어 인터넷은 공유기 + 무선랜카드로 해결.
그림 보면서 따라하시라고 컴퓨터학원에서 얻어온 어머니반 교재 2권(문서작성편, 인터넷편)을 드렸다.

내 방에는 책상을 새로 놓고 배치를 재조정. 본체가 서랍 뒤로 숨고 공유기가 추가된 외에는 딱히 달라진 게 없다. 예전 책상보다 폭이 좁아서 여유공간이 부족한 것이 흠.
높이가 달라지니 전선들 얽힌 모양이 훤히 보여서 심히 보기 안 좋군. -_-a

소요 예산은 모니터 27만 + 책상 15만 + 공유기&랜카드 5만 + 키보드 1.5만. 이 정도면 저가형 PC 한 세트 가격 되려나? 모니터가 비싼 건 LG 신제품이라서 그렇고.


이제 명절날에 사촌동생들 쳐들어오면 스타리그 확정!! 야 신난다~

'조용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용지원센터 다녀오다  (0) 2010.01.29
퇴직서류 접수  (10) 2010.01.28
비오는 겨울날  (6) 2010.01.20
독서 취향 테스트  (8) 2010.01.12
回れ回れ  (0) 2010.01.07
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