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10. 1. 20. 11:28
버스 타려고 나오다가 아파트 진입로 비탈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몸 왼쪽이 흠뻑 젖고, 넘어질 때 목이 뒤로 확 꺾여서 삐걱하고, 땅에 부딪힌 왼팔은 쑤시고 붓고...
그나마 빗물에 눈이 씻겨내려가서 구정물탕에 넘어지진 않았으니 다행인가. 날이 어둡고 버스에도 사람이 없어서 눈에 잘 안 띄었고. 젖어서 축축한 바지나 빨리 마르면 좋겠는데.

비가 좀 그쳤나 싶으니 이번에는 코앞도 안 보이게 안개가 자욱.
집에 갈 때도 조심해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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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