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집을 내놓고 남양주시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날짜는 미정이지만 아무리 늦어도 이번 연말까지는 서울을 뜨게 될 모양. 그러고 보니 아파트 살아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잖아.

방 크기도 확인하고 주변도 둘러볼 겸 이것저것 해서 온가족이 남양주로. 집안을 둘러보니 왜 사람들이 아파트 타령을 하는지 알 것도 같다. 시설 깔끔하지 관리 철저하지,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편의시설 다 있지... 물가는 좀 비싸 보이지만.
교통편도 의외로 나쁘지 않아서 강변이나 잠실, 길동 쪽으로 다니는 버스들이 꽤 많이 있다. 아버지 말씀대로 평소보다 1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별 무리 없이 서울로 오갈 수 있을 듯. 근데 이 동네에서 자전거 타기는 무지 위험해 보이네. 그냥 지하철역 보관대에 세워놓고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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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양군 at 2007/11/12 01:54
서울을 뜨시는군요..;ㅁ;//
이거 뵙기 더 어려워지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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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