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13. 5. 7. 23:39

야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동네 마트.

적당히 눈팅하며 돌다가 주류코너를 봤더니



'금일 한정 초특가 : 1300원!'


이라니. 그것도 캔이 아닌 병으로!

'유통기한 다 된 물건 = 폐점시간 임박해 떨이'가 대형마트 공식이라지만

이런 착한 물건을 보고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



당연히 낚이는 지르는 것이 애주가의 도리. -_-

마침 저 가격에다 '30% 할인' 딱지까지 더해서 결국 한 병에 1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

스타우트도 병당 1200원씩은 하는데 이건 수입맥주씩이나 돼서...



아마도 다시는 없을 초 득템을 기념하야 인증샷~


본토에선 나름 인지도 있는 브랜드인데, 물건너와서는 떨이 취급까지 당하며 고생하는구나.

삿포로도 이렇게 안 팔리는데 에비스 정발 기대는 애초에 접는 게 속편하겠지?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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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