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해 보이는 상자 안에는 간단하게 주문품과 영수증만 들어있다. 뾱뾱이같은 완충재는 없음.
종이케이스 모서리가 살짝 찌그러지긴 했는데, 케이스나 디스크가 부서진 것도 아니고... 물건너 일반배송인데 그냥 그러려니 하지. -_-)a
카게무샤(크라이테리온)
국내 개봉했을 당시에 극장에서 보고 비주얼 쇼크를 먹었던 작품. BD 정발판은 일부 삭제장면이 있다는 정보에 망설이다가 크라이테리온판은 무삭제라는 말을 듣고 이쪽으로 주문.
1디스크 + 소책자로 구성.
감독 친필 스케치와 작품 관련 기술이 수록된 소책자. 분량도 많고 영어 울렁증이라 다 읽으려면 시간 꽤나 걸릴 듯.
란(스튜디오 카날) 역시 정발 소식을 듣고 고민하다가 소책자나 설명쪽지(?)도 없는 정발판 오픈케이스를 보고는 그냥 해외판으로 같이 주문.
외부케이스를 벗기면 안쪽 케이스 3면에 보안용 테이프가 붙어 있다. 접착력이 강해서 벗겨내다가 케이스에 상처 났음. T_T
내부는 1디스크 + 소책자로 구성.
소책자는 쿠로사와 감독과 영화 관련 내용인 듯.
7인의 사무라이(크라이테리온) 앞에 두 작품은 내용이 무겁기도 하고, 구입가격도 맞출 겸해서 칼싸움 활극으로 하나 더 주문.
외부케이스를 빼면 안에는 디지팩 케이스. 지금까지 DVD 구입하면서 박스아트나 디자인에는 신경쓴 기억이 없는데, 크라이테리온판을 받아 보니 패키지에서부터 포쓰가 남다르군. 주연배우/주요장면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박아넣은 일판 패키지가 촌스러워 보일 지경. 제품 스펙도 그렇고, DVD 커뮤니티에서 왜 크라이테리온 노래를 부르는지 알겠더라.
디지팩 2디스크(본편/서플) + 소책자로 구성. 역시 두툼한 소책자에 읽을거리가 빼곡.
마지막으로 한데 놓고 찰칵~
...역시 란 패키지가 저렴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군.
현재까지 구입한 BD 타이틀. 마마마 일판 가격 >>>> 나머지 타이틀 가격. 일판 너무 비싸...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