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어쩌고 해서 TV에는 꽤 자주 나오던데 설마 직접 먹어 보게 될 줄이야. 여름에 땀띠 나고 할 적에 효과 좋다고 함.
씹을 때 느낌은 코○팜같은 주스에 들어있는 건더기처럼 아삭아삭한 게 과히 나쁘지 않다. 특유의 비릿함과 쓴맛은 신경 끄고 오로지 씹는 감촉만 따진다면.
문제는 잎을 썰면서 함께 나온 즙이 속살에 찐득찐득 들러붙어 딸려온다는 거. 꼭 계란 흰자 + 밀가루풀 저어놓은 것처럼 허여멀건한 게 손가락에 미끌미끌 주륵주륵 처덕처덕. 목으로 넘어갈 때 꾸르륵 텁텁 물컹물컹. 속살이야 코 틀어막고 어떻게든 넘긴다 쳐도 이녀석만큼은 도저히... 으웩. TㅠT
올 여름은 땀띠 안 나게 조심해서 지내야겠다. -_-)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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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별소리 at 2008/04/27 20:41
씹을 때 느낌은 코○팜같은 주스에 들어있는 건더기처럼 아삭아삭한 게 과히 나쁘지 않다. 특유의 비릿함과 쓴맛은 신경 끄고 오로지 씹는 감촉만 따진다면.
문제는 잎을 썰면서 함께 나온 즙이 속살에 찐득찐득 들러붙어 딸려온다는 거. 꼭 계란 흰자 + 밀가루풀 저어놓은 것처럼 허여멀건한 게 손가락에 미끌미끌 주륵주륵 처덕처덕. 목으로 넘어갈 때 꾸르륵 텁텁 물컹물컹. 속살이야 코 틀어막고 어떻게든 넘긴다 쳐도 이녀석만큼은 도저히... 으웩. TㅠT
올 여름은 땀띠 안 나게 조심해서 지내야겠다. -_-)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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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별소리 at 2008/04/27 20:41
Commented by 알스 at 2008/04/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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