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속 세상2010. 1. 8. 00:52
집에 돌아와서 저녁거리 없나 부엌을 두리번거리다 프라이팬에 담긴 낯선 물체를 발견.

어머니가 며칠 전에 피자치즈를 사오시더니만 오늘은 드디어 이런 걸 만드셨다.

들어간 재료는
수제비 만들고 남은 반죽
만두 빚고 남은 속
가게에서 사온 피자치즈
고명으로는 올리브 대신 대추

컵에 담긴 것은 작은집에서 만든 식혜.
ㅂㄹ식혜? 그런 설탕물이랑 비교하나요? 후룩후룩~

다 먹고 난 감상은...
아래 한 줄로 마무리.


어머니께 「만두속 피자」 체인점 창업을 진지하게 건의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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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