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차 타러 나갈 때 문 앞에 어김없이 배달되어 있는 조선일보

길 건너 정류장에서 내가 탈 버스가 떠나간 다음에야 파란불 켜지는 신호등

허겁지겁 점심을 쓸어넣고는 식곤증에 못이겨 좀비처럼 흐느적대다 지나가는 오후시간

저녁 8시, 아버지 택시 타고 올 때면 꼼짝없이 차 안에서 듣게 되는 영양가 없는 시사토론

귀를 틀어막고 집에 와서 TV를 켜 보면 아침드라마보다도 막장스러운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저녁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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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걸로 포스팅을 때우며 찌질대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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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