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이 떠난 상가건물에 다시 제과점이 들어오다. 오옷! 기뻐한 것도 잠시,

조막만한 고로케 하나에 1800원
식빵 한 덩이에 1400원


……. ⊙_⊙

가게에서 파는 빵은 유효기간이 한달도 넘고
한 줄에 2000원짜리 김밥집은 언제나 바글바글
그나마 하나 있는 떡볶이 가판은 여는 날이 가뭄에 콩나듯
건물 지하 식당들은 뜨내기 손님 상대로 배째라 장사
하나 있는 도시락 가게도 경쟁상대 없다고 배째라 장사


...앞동 새 아파트에 편의점이나 빨리 하나 들어와라. 2000원이면 그냥 컵라면에 삼각김밥을 먹고 말지. -┏)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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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8/09/17 21:45
먹거리 가격의 미칠듯한 상승... 사먹다 보면 뼛속깊이 느껴지죠 orz

Commented by 알스 at 2008/09/17 23:42
뭐 진짜 월급빼고 다오르니 미칠지경일뿐이죠

Commented by T-Bell at 2008/09/18 01:17
....뉴타운이라고 다 떠나가는 동네라 문닫기 직전 세일에 그나마 살 만한 1人 입니다....(...)

Commented by 죠타로 at 2008/09/18 01:52
근처에 다이소 있으면 가보세요. 싼 군것질 거리(...)가 쌉니다.싸.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8/09/18 08:19
시대유감, 알스/
정말 미치겠습니다. T_T

세종 /
여긴 새 아파트 짓고 인구가 들어오기 땜에 세일같은 거 없습니다.

죠타로 /
그거라도 있으면 말을 안 하지... 군것질이 아니라 식사가 문제라니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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