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15. 4. 4. 19:52

마지막 포스팅 올린 게 두 달이 넘었군요. 제대로 된 포스팅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어쨌든 살아는 있습니다. -_-)/


- 부서 이동

3월 초에 갑작스레 인사발령이 나서 부서를 옮겼습니다. 담당업무도 새로 바뀌었어요.

민원처리가 없으니 남들은 편하지 않냐고 하는데, 느낌상으로는 그저 상대가 '민원인' → '서류'로 바뀌었을 뿐. 부서 전체를 신경쓰는 자리다 보니 만만치 않습니다.

업무 파악하고 직원들 얼굴 익히고... 자리 잡고 제정신 차리려면 봄~여름까진 계속 정신없을 듯.


- 여전히 일, 일, 일

처음 해 보는 일인 것도 그렇고, 발령이 난 시기가 하필이면 예산이다 결산이다 굵직한 이벤트로 1년중 제일 바쁠 때.

오자마자 작년도 결산 + 감사 + 추경예산 콤보가 터져서 평일이고 휴일이고 야근이 끝나질 않네요.

결국 엊그제는 자료 마무리하고 나서 새벽 4시에 택시로 귀가...

다음날은? 당연히 정시에 나와 8시간 풀로 근무하고 퇴근했지요. -┏)ず~


- 취미생활??

이러다 보니 블로그도 사이트도 몇 달째 정전상태. 각 잡고 포스팅이나 사이트 갱신은 꿈도 못꾸고, 퇴근길에 휴대폰으로 에뮬게임 돌리는 게 그나마 낙이군요.

업무가 손에 익고 여유가 좀 생기면 뭔가 재활준비라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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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