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차 → 버스 막차 타고 아슬아슬 귀가. 역시 지방도민이 되니 서울 오갈 때는 좀 빡세군. 그래도 그만큼 값어치가 있고 남는 게 있으니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오는 거 아니겠수?
어떤 모임에 가서 온몸에 땀나도록 수다를 떨며 5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일반인(?)들에게 천대받는 관심사인 만화·게임 얘기만으로, 게다가 술 한 모금 안 마시고! 채팅방 키보드만으로는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오늘 자리 마련해 주신 찬휘님 감사합니다. 케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어려운 부탁까지 들어주셔서 더욱더욱 감사.
오랜만에 뵙는 만화인 식구 여러분 반가웠어요. 다음에도 다같이 즐거운 자리 만들어 보아요. 첫 출전에서 판을 휘어잡으신 ㄴ님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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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양군 at 2008/05/04 02:19
잘 도착하셨나보군요.
푹 쉬세요. 저도 즐거웠습니다^^//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8/05/04 13:57
오덕들의 수다... (콜록.)
케잌, 알비레오도 먹고 싶어요. T_T

Commented by 별소리 at 2008/05/06 02:18
흐하하하, 무사히 들어가셨군요.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8/05/06 14:43
집이 멀어져서 시간 걱정해야 되는 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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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