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속 세상2009. 1. 12. 22:21
아침 7시 반. 다른 철이었으면 해가 쨍하니 나와 있을 시간이지만 지금은 한겨울이니까. 하늘에는 햇님 대신 둥근 달님.
맨눈으로 볼 때는 둥글넙적하니 옥토끼도 환하게 잘 보이더만, 찍어놓고 보니 가로등 불빛보다도 쪼만하네. 역시 이것이 100만화소짜리 폰카의 한계인가? -┏

약 20분 경과. 파랗게 밝아오는 하늘에서 여전히 버티고 있는 달님. 추위먹고 하늘에 얼어붙었나?
날씨도 추워서인지 오늘은 유난히 아침이 늦어진 느낌.


제대로 된 디카로 예쁜 달 사진 하나 찍고 싶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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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