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투표장에 다녀왔다.
컴퓨터를 빼고는 짐도 다 꾸려 놓았다.
오랜만에 자전거로 한강 둔치에 나가 보았다.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도 없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니 역시 춥군.

30년 가까이 쓰던 집 전화번호가 이번엔 결국 바뀐다.
친구들과 함께 뚫어놓은 동네 맛집도 자주 가긴 힘들어졌다.
올림픽공원 산책로도, 한강둔치의 시원한 강바람도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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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서찬휘 at 2007/12/19 17:21
저도 내일이 이사입니다. 어느 정도 정돈되면 한 번 뵈어요.
짐더미들 보며 비명 한 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까지 넘겨야 할 작업물 때문에 비명 두 번. (……)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12/19 17:34
언제나 바쁘신 찬휘님...
마감 무사히 마치시고 이사도 잘 마무리하세요. d(^_')

Commented by 양군 at 2007/12/19 23:45
역시 두분 이삿날이 같은건 싱크로가 맞아서 그렇다니까요(....)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12/19 23:51
자꾸 헛소문 유포하면 유니존 어택~! 들어갑니다. -_-++

Commented by zombie at 2007/12/20 13:35
Welcom 경기도민!! 그리고 링크신고!!

Commented by CARPEDIEM at 2007/12/20 19:35
우왓, 형님 아니십니까!
이런 외진 곳까지 찾아 주시다니 황송하옵니다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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