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12. 9. 21. 22:50

면사무소 2년 있으면서 승진도 했고, 슬슬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날 만한 짬밥이 되었던지라 오늘 내일 하는 기분이었는데...

결국 어제 인사발령이 나서 본청으로 이동. 새 근무지는 여러가지 의미로 직원들 사이에서 이름높은 재난방재과.

부서 이름 그대로인 업무 덕분에 비상근무가 쉴 날이 없다더라. 새로 맡은 업무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거라 처음부터 다시 익혀야 하고. 읍면동 직원 중에서 좀 이쁘게(?) 보였는지 본청으로 불러다 진짜로 쓸만한가 시험해 보려는 듯한 눈치.


하필 가는 날이 장날스럽게 발령 첫날 단체회식이 있어서 새벽 4시 귀가했다 술도 덜 깬 채로 출근해서 종일 자료 뒤적이다 별 보고 퇴근. 당장 업무를 보려면 아는 게 있어야 하니 토~일요일도 나와서 공부해야지.

한동안은 야근 + 주말출근 콤보가 끊이지 않을 듯. -┏)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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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