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10. 7. 25. 23:04
ㅅ군한테서 딸 낳았다고 연락을 받은 것이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1년이 흘러서 돌잔치를 하게 되었다.
장소는 강동구 모처 웨딩홀.

장소와 식사 외에 제공되는 것은 간단한 기본 세팅, 케이크 정도.

식에 사용된 사진과 패널, 의상은 전에 찍어두었던 사진을 이용하거나 인터넷 대행으로 직접 제작/조달했다고.

이런 사진을 보면 왜 아빠들이 딸내미 보며 뿅가 죽겠다고 난리인지 이해가 된다. *-_-*

아빠 품에 안겨서 여기저기 손님 접대(?)하러 다니는 주인공. 카메라만 들이대면 자연스럽게 얼짱 각도로 샥 돌아보고, 플래시 세례에도 마냥 생글생글 웃으며 돌아니더라지. 다들 '이녀석 예능인 끼가 있다'며 돌잡이때 마이크를 잡지 않을까 예상도 해 봤는데, 엄마아빠의 간절한 기원(??)이 통했는지 돈을 집어들었다.
아기 쫓아다니며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촬영기사에 가리거나 초점이 빗나가서 중반 이후로는 쓸만한 사진은 하나도 못 건졌음. orz


무더운 여름에 너 낳느라 엄마아빠 고생했으니 예쁘고 건강하게 잘 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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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