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쑥덕쑥덕 이런저런 말만 나오던 「팬텀 오브 인페르노」 엑박360판 리메이크가 드디어 수면 위로.
그리고 그 결과물은...

http://www.nitroplus.co.jp/game/phantom360/

http://www.famitsu.com/game/coming/1233290_1407.html

http://pds16.egloos.com/pds/201003/25/60/e0071760_4bab6e220eda2.jpg

모에선 맞아 동글동글 허벅허벅한 저런 게 엘렌이라고?! 파리하게 날선 얼음칼날같은 원판 이미지는 어따가 팔아먹고!!
이벤트 CG들이 전부 원판에서 포즈나 구도까지 그대로 빼다박았어!! 싸악 리뉴얼한다면서 저걸 재활용할 생각을 하다니!
오토마그, 게파르트... 하나같이 결정적 장면들인데... 총기 3D 모델이 아까워 보이는 저런 CG를 설마 제품판에 그대로 써먹을 생각은 아니겠지?
시나리오와 캐릭터 담당 인원수가... 다다리 하렘물도 아니고 뭐 이리 사공이 많아! 설마 숫자 시스터즈 루트도 끼워넣어서 하렘물로 만들려는 건...? 리지 루트가 추가된다면 얘기가 또 달라질 수도...
무엇보다 결정적인 건 시나리오 담당인 창작집단 '스튜디오 오르페' 멤버 중에
* 千葉智宏
* 倉田英之
* 黒田洋介
* 羽音たらく
* 中村浩二郎

6개월 동안 가슴졸이며 지켜본 원작팬들을 막판 3분의 개삽질로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바로 그 쿠로다 요오스케!

다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