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09. 11. 2. 20:54
이어폰도 안 끼고 라디오다 DMB다 크게 틀어놓고 혼자 히죽대는 것들
진동 꺼놓은 휴대폰을 가방 구석에 처박아 두고 벨 울리면 기계 찾느라 정신없이 헤매는 것들
그렇게 전화 받고서는 시덥잖은 잡소리나 주고받으며 몇십분씩 깔깔대는 것들

뒷자리 앉은 ♀가 저걸 트리플 콤보로 날려대는 통에 집에 오는 내내 눈도 제대로 못 붙이고
다 왔나 싶더니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사고 나는 바람에 30분씩 발 묶이고

...오늘 귀가길 최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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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