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2008. 6. 21. 00:03
저녁에 도착한 문자 1건.

[YES24]주문번호 3336XXXX번이 발송되었습니다. 내일 도착 예정.

이 날짜에 도착하도록 네24에서 물건을 주문한 기억이...? 자, 잠깐만!
일본도서를 주문하면 평균 소요시간이 2~3주. 그리고 이번에 지른 건 현지에서도 발매되자마자 씨가 말랐다는 바로 이녀석!


주문일자가 6월 12일이고 발송 예정일은 26일. 어제까지만 해도 '일시품절이나 고객님의 재고를 확보중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단 말이지. 재고가 빵빵한 구간도 기본 2주 이상은 걸리는데, 현지에서도 못 구한다는 최신간이 -그것도 해외주문이- 겨우 1주일 만에 출고완료라고?


해외서적 담당이 능력이 좋다거나 거래처 서점에 재고가 남아있었다는 등의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터무니없는 스피드. 일부에서 제기된 '발매 즉시 사재기설'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증거가 아닐 수 없다.

...강하군 네24. 이런 수요예측도 가능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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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Bell at 2008/06/21 00:10
네24의 음모(...)

전 겨우 구입하려고 보니까 일시품절이 떠있더군요. 좌절...orz

Commented by 별소리 at 2008/06/21 00:25
팔릴 만한 것들을 미리 예측해서 구비해놓는 겁니까?! 무서운 네24 같으니...

Commented by 알비레오 at 2008/06/21 00:33
네24의 힘은 바다를 넘는군요. (덜덜.)
중판본 나오기 전에 한번 문의를 했던 적은 있습니다. 저거 다시 나온다는데 구해줄 수 있으냐... 그때는 안 된다 그러더니 결국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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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