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일본 모 게시판


-사이트를 갱신해 놓고 새로고침을 연타하며 황홀해한다 → 접속기록이 전부 자기 IP로.
[Re] 지금 내 얘기 했어?

-상담 계열 사이트 관리인은 건방지고 남을 깔보는 오만한 녀석들이 많아. 뭐든지 자기가 옳다고 착각한다니까.

-그림문자나 이모티콘을 지저분하게 떡칠하는 관리자일수록 HTML도 제대로 모르더라.

-게시판에서 분신술을 써서 혼자 논다. 아마 자기 사이트가 있는 사람이라면 다 해 봤을 걸?
내 사이트 게시판은 렌탈이라서 글이 안 올라오면 삭제되니까, 중학생, 회사원, 여고생 등을 가장해서 게시판에 정기적으로 글 올렸어.

-CSS 설정을 OFF로 → 어라? 이쪽이 더 보기 편하잖아.
[Re] 동감. 특히 블로그 사이트를 볼 때 효과적.

-게시판 관리자들, 지워야겠다 싶은 글은 남겨두고 별로 문제 없는 글만 잽싸게 지우더군.

-디자인 변경한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니, 이상하지 않아? 완성된 페이지를 한꺼번에 업로드하면 한번에 끝나는데.
[Re] 맞아맞아, 디자인만 바꾸면서 뭐하러 일시폐쇄까지 할 필요가 있지? 난 이해가 안 돼.
아마 HTML 구조도 한꺼번에 변경하느라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그럼 CSS를 배우는 편이 낫지 않나? 레이아웃 때문에 페이지마다 일일이 table 태그 고치려면 귀찮기도 하고. 완성된 다음에 한번에 업하면 되잖아.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는 거기에 만족해서 갱신을 안 하고 있는 난….
만들고 디자인하는 건 즐겁지만 사이트 유지가 즐거운 건 아니야.

-메일 주소를 공개했더니 스팸이 산더미! 메일이 잔뜩 왔다고 좋아했는데…. OTL
[Re] 난 스팸조차 안 오던데. ;ᄆ;

-어린 친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감상 메일이나 게시글이 없으면 금방 닫더라.
아니면 br 태그를 잔뜩 넣어놓고 안 보이는 저 밑에다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트는 이쪽으로 이사합니다'라든지.

-그림파일 주소가 C:\#^%$*%(이하생략)

-접속수가 1만을 넘으면 게을러진다.

-광고/음란글에 장난삼아 답글 → 다른 방문객도 덩달아 답글 → 잡담 개시 → 지우고 싶어도 못 지우잖아!

-사이트 갱신 → 사이트 갱신 → 매일 갱신 → 이제 지겨워.
내 얘기네….

-사이트 갱신 → 사이트 갱신 → 매일 갱신 → 가끔 갱신 → 접속수가 1000 밑으로 떨어지는 날이 없어.(안정화)
내 사이트.

-게시판 설치 → 1주일이 넘어도 글이 없다 → 딴 이름으로 손님인 척하며 질문글 → 다시 1주일 동안 글이 없다 → 자신이 적어놓은 질문글에 자신이 다시 답글 → 1주일 동안…(무한반복)

-오늘은 사이트 갱신이다! → PC 전원 켜고 → 일단 블로그나 2채널부터 좀 돌아 볼까… → 헉, 벌써 시간이?! → 갱신 실패. T_T

-시작 : 사이트 만드는 거 재밌네~
초기 : 손님이 안 와… → 여기서 폐쇄하지 않았다면 중기
중기 : 오, 이제 사람이 꽤 들잖아. ^^
후기 : 최근 타성에 젖어 운영중.
말기 : 이젠 지쳤어… 폐쇄하고 싶은데 선뜻 결심이 안 서네. OTL
여기서 분기
1. 게시판 관리자에게 사이트 운영을 맡기고 명예관리자로. 이들 운영자들이 다시 중기로.
2. 관리자에게 모든 사이트 권한을 양도하고 종료.
3. 사이트 폐쇄 → 원래 주인이 불평하기 시작한다.

-배너를 만들었는데, 상호링크한 사이트에선 아직도 링크 페이지에 내 사이트가 'No Image'로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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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ホシノ=ルリ at 2007/07/13 20:59
여기저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군요.

Commented by NYturtle at 2007/07/14 23:15
맨 첫번째줄이 제일 인상깊어요. ㅜ_ㅠ

...나 블로그 처음 만들었을때 저랬는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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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