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를 어찌어찌 끌어오다 결국 서비스 종료.

여러모로 시류에 편승하려는 '올드팬들 현질을 노린 추억팔이'라는 장삿속이 뻔한 물건이었는데... 이만큼 버틴 것도 용하다고 해야 할까?


이제 원작 팬으로서 기대하는 최선의 결과는 '추억의 명작 시리즈(일부 제외)' 딱지를 달고 조용히 잊혀져 가는 것. 고대했던 3+4 합본이 끝내 안 나오는 건 아쉽지만.

어설픈 리메이크나 후속작 기획으로 무덤에서 끌려나와 모 중장기병이나 모 우주전투기같은 꼴을 당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 이미 당했나?

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