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아사히신문2017. 3. 13. 23:32

원문 출처 : http://www.asahi.com/paper/editorial.html

 


朴大統領罷免 国政安定化急務

박근혜 대통령 파면 국정 안정이 급선무

 

大多数国民からノーをつきつけられた韓国朴槿恵パククネ大統領そのわれた韓国憲政史上初めて弾劾だんがい成立罷免ひめんされた

この韓国政界最高権力長期間空白という異常事態った北朝鮮への対処などくの懸案への対応った

よりぐべきは国政安定化である政府与野党大統領選挙のプロセスを遅滞なく一日統治機構かせねばならない

朴氏追及された問題くからの知人であるチェ・スンシル被告との癒着であるこの知人のために大統領地位権限乱用したり公務上秘密資料をチェ被告したりしたと認定された

チェ被告にも名門大学不正入学したいなどが相次いで浮上した

大統領権勢をかさに行動らかになるにつれ市民抗議のうねりが拡大したそれは朴政権下にとどまらず長年韓国社会がった不平等問題露呈したからだ

急速経済成長をとげた韓国だがではヘル地獄朝鮮という言葉極端貧富格差過熱する受験戦争世代失業率さなど希望いだせない社会いた表現

かつての軍事独裁脱却韓国民主化って今年30民衆圧倒的行動絶対権力といわれた大統領交代をもたらしたのは韓国型民主主義のひとつの到達点として歴史ることだろう

新大統領める選挙月初めまでに実施される

日本政府いわゆる少女像釜山日本総領事館前設置されたことの対抗措置として、2月以上駐韓大使らを一時帰国させているだが韓国ではこれから政治論議一気活発化する大使らを任地新政権ができるまでの情報収集対話のパイプづくりに万全すべきである

韓国はこの弾劾統治システムの見直しの機会ととらえるべきだろう

これまでも歴代大統領金銭絡みの事件親族逮捕者してきた大統領権限集中しすぎるため親族周辺関係者利権める々ががる病弊指摘されてきた

次期大統領選では一部権限首相への分担めた改憲争点になる可能性がある

混乱さないためにはどうすべきなのか権力のあり根本的つめ契機としてほしい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NO’ 판정을 받은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자리에서 쫓겨났다. 한국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이 인용되어 파면된 것이다.

탄핵에서 파면까지 이르는 동안, 한국 정계는 최고권력의 장기간 공백이라는 비상사태에 빠져 있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수많은 현안사항에도 대응이 정체되었다.

무엇보다 서둘러야 할 것은 국정 안정이다. 정부와 여·야당은 대통령 선거 절차를 지체 없이 진행하여 하루라도 빨리 통치기구를 안정시켜야 한다.

에게 걸린 혐의는 오랜 지인인 최순실 피고와의 유착관계이다. 그녀를 위해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공무상 비밀을 포함한 자료를 넘겨준 사실이 인정되었다.

최 피고 자신도 딸의 명문대학 부정입학 의혹 등이 연이어 불거졌다. 대통령의 권세를 등에 업은 온갖 비리가 계속해서 밝혀짐에 따라 시민들의 항의도 그 기세를 더해갔다. 이렇게 된 것은 이번 정권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 만연했던 불평등 문제가 표면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과거에 단기간 동안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이지만, 지금은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극단적인 빈부격차, 과열된 수험전쟁, 젊은 세대의 높은 실업률 등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사회 분위기를 개탄하는 표현이다.

긴 군사독재에서 벗어나 민주화를 쟁취한 지 올해로 30. 민중의 압도적인 행동이 절대권력이라고까지 불리던 대통령 교체를 이끌어 낸 것은 한국형 민주주의에서 하나의 도달점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5월 초 이전에 실시된다. 일본 정부는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한 항의조치로 두 달 이상 주한대사를 귀국시켜 놓고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 한국에서는 선거와 관련된 정치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다. 대사를 빨리 임지로 복귀시켜 새 정권이 들어설 동안 정보수집이나 대화라인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국은 이번 탄핵을, 자국의 정치시스템을 다시 살펴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금전에 관련된 문제로 친족이 체포되는 사건이 빠짐없이 벌어졌다.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된 나머지 친족을 비롯한 주변 관계자에게 이권을 노린 외부인이 몰려드는 병폐가 늘 지적받았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는 일부 권한 총리 이양을 비롯한 개헌 논의가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똑같은 혼란을 되풀이하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람직한 권력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