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상2015. 6. 5. 02:55

월요일 새벽부터 매일 산불, 산불...

나흘 닷새 연속으로 산불입니다. 그것도 하루에 꼬박꼬박 두 건 이상씩. 날씨가 계속 가물어서 건수가 끊이질 않네요.

특히나 이번주는 규모도 크고 동시에 여러 군데서 터지는 바람에, 산불 담당자 외에도 다른 직원들까지 모두 나가서 아침부터 밤까지 장비 나르고 물 뿌리고 철야로 잔불 감시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인력이 달려서 다른 부서 직원들 동원요청하고, 동네 군부대에까지 SOS 날리고...

만사를 제쳐놓고 산불이 우선이다 보니 지금은 부서 전체가 업무마비 상태. 첩첩이 쌓이는 문서와 일거리 때문에 출근하기가 싫어질 지경입니다.

상황이 진정되고 밀린 업무 정리하려면 최소 2주 이상~월말까지는 주말출근 + 야근 확정. orz


연휴? 휴가? 다 필요없고 평일에 정시퇴근이나 제대로 해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ず~

'조용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존신고 + 근황보고(?)  (0) 2016.03.13
믿음이라는 이름의 폭력  (0) 2015.09.21
근황 보고  (0) 2015.04.04
조카 돌잔치  (0) 2015.01.28
블로그 10주년  (0) 2014.12.30
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