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홈페이지2020. 11. 21. 13:49

업데이트도 안해고 방치중인 개인사이트지만, 어쨌든 10만입니다.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

호스팅 기간도 아직 남았으니 좀 움직이고 싶은데... 지금은 암중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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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
조용한? 일상2020. 1. 9. 21:42

읍면에서 딱 2년 채우자마자 새해 첫날부로 칼같이 인사발령입니다.
이번 일은 창구에서 민원발급. 근무시간 내내 대기줄이 끊이지 않고, 자리를 비울 수 없어 점심식사는 반반씩 교대로 해결. 업무 파악에 민원 처리에 늘 그렇듯 매일 야근중.
서무·회계처럼 다른 직원들 챙기는 업무가 아니라서 내 일만 알아서 잘 하면 되지만... 오랜만에 창구에서 민원인 상대하기가 쉽지 않군요. 자리를 잡으려면 삽질 좀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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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
취미생활2019. 8. 4. 16:14

어찌어찌 주말 시간을 맞추어 10년 만에 다시 절친 ᄉᅠ군네 집 방문.
사택에 혼자 살던 친구는 내집을 마련하고 두 딸의 아빠가 되어 있었다.


현재 보유 기종은 PS4, 스위치, 오락실 에뮬기기.
물리매체 구입은 줄어든 대신 라이브러리에 300개가 넘는 게임들을 그득 채워놓고 여전히 콜렉터 레벨 만렙 유지중이다. 얼른 기계 사서 온라인으로 같이 두들기자고 잊지 않고 영업모드 시전.



PS2 이후로 게임기를 잡는 게 얼마 만이더라...
이하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플레이 감상.(★ 표시는 인디게임)

★JOURNEY

'발매 당시 GOTY를 쓸어담은 인디게임이 있다더라'는 소문만 떠올린 채 패드를 잡았다.
...그리고 한없이 아름답고 행복한 2시간이 지나갔다.

파타퐁
리듬액션의 탈을 쓴 실시간 노가다 전략게임. 캐릭터가 귀엽다고 쉽게 보다가 크게 데였다.

★NEVER ALONE

이누이트 설화를 바탕으로 삼은 액션 어드벤처. 그래픽 질감이나 분위기, 2인플레이 등등... 여러 가지로 ICO가 생각나는 작품.
나이가 드니 화려한 대작보다는 이런 작고 알찬 게임이 좋더라.

드래곤퀘스트 빌더즈

마인크래프트에 드래곤퀘스트 스킨을 씌운? 물건.
새벽까지 미친 듯이 달리고 나서 폐인크래프트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오딘스피어
오락실판 D&D나 발키리 프로파일이 생각나는 섬세한 2D 그래픽과 손맛나는 액션. 노가다혼을 불태우는 각종 조합과 음식메뉴.
시나리오 흐름을 캐릭터별로 토막내 흩어놓아서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전 캐릭터 엔딩을 봐야 한다. 직장인은 시간이 부족해!!!!

★DEAD CELL
로그라이크 +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경쾌한 액션. 악마성 시절이 생각나는 정겨운 도트그래픽.
각종 강화 노가다가 지겹지 않은 건 게임 디자인이 좋아서일까 추억보정 덕분일까.

DETROIT : BECOME HUMAN

추억 속 장르였던 인터랙티브 무비 & 어드벤처를 극상의 그래픽으로 플레이!
시작 전에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일단 엔딩까지 논스톱으로 보는 게 최고.


게임에서 한참 손을 떼고 있었더니 그래픽 발전이 눈부시다. 그에 비해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달라진 게... VR이니 키넥트니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이쪽으론 특별히 끌리는 게 없으니 패스.
확실히 땡기는 작품들도 몇몇 있고, 온라인 덕에 여럿이 놀기는 편해졌지만, 예전처럼 무작정 지르기에는 생각할 거리가 많아져서 또 고민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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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
취미생활2018. 8. 20. 22:03

DVD 넣을 자리가 없어 진열장 새로 구입하고, 블루레이로 매체가 바뀐 후로는 최대한 구입을 자제했는데... 어느샌가 10여년이 지나고 보니 다시 공간부족 사태가.
그리하야 진열장 추가구입 결정! 이번에도 구입처는 모 DVD 커뮤니티 사이트.


전체 높이는 약 1.5m로, 지난번 나무장식장보다는 작지만 여전히 크고 아름답다.


박스를 뜯어 내용물 확인. 주문 모델은 스틸(블랙) + 자작나무 받침.

다른 공구는 필요없고 전용 나사와 렌치로 조립하는 방식. 다시말해 전부 수작업.

상판, 중간판, 하단판을 사방 프레임과 연결해 조립. 꾸역꾸역 렌치를 돌리다 보니 어느덧 모양이 나온다.

준비해 둔 자리로 옮겨서 바닥에 받침대를 깔고 세우면 완성! 소요시간 약 30분.



부품 구성이 잘 되어 있고 조립도 큰 힘이 필요없이 간편해서 혼자서도 금방 조립할 수 있다. 선반까지 모두 스틸이라 자체 무게가 꽤 나가는 게 단점이지만, 이건 애초에 스틸제로 주문한 거니 어쩔 수 없고.
이렇게 수납공간은 추가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글쎄.

가능하면 그분 목소리는 자주 듣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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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

초판이 나온 지도 10년이 되었고, 물건너 본바닥에서는 2.5가 곧 나오니 어쩌니 하고 있는 마당에 그야말로 ????인 아이템을... 하지만 출판사를 확인하고는 그냥 고개를 끄덕.

훌륭하다 훌륭해 애너하임 코리아!


모 사이트에서 가공전기/리플레이 동영상을 꽤나 즐겼던지라 반갑기도 하고, 후속 정발에 대한 기대를 담아 일단 룰북 3권 세트 구입.

지역별 박물지나 시나리오북, 리플레이 단행본까지 바라는 건 사치이겠지만 기왕 나온 바에는 초~중기 서플먼트+추가 룰북 정도는 찍어 주었으면 하는 소망. 책장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클래식 D&D 정발 박스가 눈에 밟혀서 말이지...

Posted by CARPE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