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2017.01.22 13:07

질렀다.


이쪽은 예전부터 찜해놨던 거고


한국어 더빙 + 코멘터리 수록이라니, 도저히 버틸 수가 없잖아!!(빨강머리 앤까지 질렀으면... ㄷㄷㄷ)



이렇게 영혼의 갈증을 푼 대가로 지갑 속은 가뭄에 파삭파삭...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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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상2017.01.11 23:19

생존신고 겸해서 백만년 만에 새 포스팅.
미적 취향 테스트입니다.

테스트 페이지 : http://idpaper.co.kr/insight/test/intro.html


내 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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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RPEDIEM
조용한? 일상2016.03.13 00:01

마지막으로 글 쓴 지도 반년이 다 되었습니다. 이건 격조를 넘어 아예 실종 수준. orz
블로그 접속&옆동네 눈팅은 계속 하고는 있는데, 정작 [글쓰기] 버튼으로 손가락이 가기를 거부하고 있네요.
그런 와중에도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 일, 일, 일 again, 그리고...
새 부서에서 어느덧 1년. 삽질과 뺑뺑이로 어찌어찌 넘기고 나니 신입직원도 들어오고 업무도 분장되어 이제는 좀 편해지지... 않네요.
한 해를 넘기고 뒤돌아보니 그동안 삽질한 흔적이 어마어마... 능력이 되는 범위 안에서 열심히 땜빵 + 삽질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여전히 야근 + 주말출근이 생활. 二□○_
물리적인 업무야 당연한 거고, 그 이상으로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게 상사 및 동료들과의 다양한 인간관계.
여전히 어렵고 복잡해요. 더 많은 수련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 개인사정
여전히 솔로인 가운데 동생네가 올해 둘째를 낳았습니다. 부모님과 친척들의 압박이 2배로 상승.
연애/결혼을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는 건지, 하기 싫어서 일 핑계로 도망치고 있는 건지... 가치관 혼란중.

- 온라인&취미생활
밤중에 퇴근하면 자투리 시간은 니코동 시청/핸드폰 게임 끄적이다 잠들기... 이대로 괜찮은가?
개인사이트 갱신이 매년 줄어들다가 마침내 2015년에는 무갱신!!
오는 4월이면 사이트 개설 10주년입니다... 만, 지금 상태로는 기념 이벤트는 고사하고 사이트 존속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처지. -┏)ず~
시간 없다면서도 인터넷에서 꾸역꾸역 질러댄 책과 음반과 BD가 탑으로 쌓여 있습니다. 정신과 시간의 방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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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상2015.09.21 01:51

화창한 일요일, 버스 타고 사무실 나가는 길.

뒷자리에서 들려오는 두 할머니의 대화.


- 옆자리 좀 실례합니다.

- 네, 앉으세요.


(이하 얼마간 잡담)


- 근데 일요일에 교회 안 가세요?

- 난 절에 다녀요.

- 에이, 예수 믿으셔야지.

- 각자 종교가 다른데 알아서 잘 믿으면 되지.

- 그래도 그게 다르다니까요.

- 글쎄 난 절에 다닌대도.

- 그게 아니라 예수 믿으셔야지.

- 그러니까 각자...(이하생략) 더 이상 종교 얘기 하지 마쇼.

- 그러니까 예수 믿으...(이하생략)


(이후 약 5분 정도 반복, 그리고 침묵)

.

.

.

돌아서서 한소리 할까 하다가 예의가 아닌 거 같아 꾹 참았다만...

버스에서 마주친 생판 모르는 남한테 대뜸 자기 종교를 들이대는 시점에서 저쪽도 이미 예의는 쌈싸먹었다고 보는데.


안그래도 우울한 휴일 출근길이 더더욱 꿀꿀해졌다. -┏)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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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아사히신문2015.07.19 18:21

원문 출처 : http://www.asahi.com/paper/column.html


《天声人語》 2015.7.16.

侮辱とは、人前で相手を見下して恥をかかせることをいう。よく似た侮蔑という言葉より程度がひどいという。後者は表情や態度に表れる場合が多いが、前者は具体的な言行を伴う。中村明著『日本語 語感の辞典』による説明に得心が行く▼その侮辱が三つも重なるというのだから罪深い。集団的自衛権を行使できるとした安倍政権の憲法解釈変更について、憲法学の権威、樋口陽一さんは「三重の侮辱」だと批判した。有識者がつくる「国民安保法制懇」の13日の記者会見で語った▼第一に国会審議への侮辱である。9条の下では集団的自衛権は使えないとする従来の解釈は、何十年にもわたる国会論戦の中で確立されてきた。その積み重ねを一気に吹き飛ばしたのが、昨年の閣議決定であり、安保関連法案だ▼第二に最高裁判例への侮辱である。解釈変更の根拠として、米軍駐留の合憲性が問われた砂川判決が挙げられる。樋口さんの見るところ、これは牽強付会(けんきょうふかい)にもなっていない議論で、学生の答案であれば落第だ▼第三は歴史に対する侮辱である。戦後体制(レジーム)からの脱却を図る首相の歴史認識の危うさに触れ、それが法案につながっていると指摘した。樋口さんの分析は問題の大きさと深さを摘出して鋭利だ▼きのうの採決強行で、さらに侮辱が重ねられた。民主主義そのものへの侮辱である。国民の理解が進んでいないことを認めながらの暴挙は国民に対する侮辱でもある。怒りの声がいよいよ高まり、広がるのは必定だろう。

‘모욕(侮辱)’이란 남들 앞에서 상대를 깔보고 창피를 주는 행위로,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모멸(侮蔑)’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 후자는 표정이나 태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전자는 구체적인 언행을 동반한다(中村明 저 『일본어 어감사전』). 사전의 설명을 읽어보니 잘 이해가 된다.
이러한 모욕을 세 번이나 되풀이하였으니 실로 죄가 막중하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아베 정권의 헌법해석 변경에 대하여, 헌법학 권위자인 樋口陽一 씨는 지식인들이 설립한 ‘국민안보법제간(国民安保法制懇)’의 13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삼중의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첫 번째, 국회 심의에 대한 모욕.
‘헌법 9조 하에서는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기존 해석은 국회에서 수십 년에 걸친 논의를 거치며 확립된 것인데, 작년의 각의 결정과 안보 관련 법안으로 그런 역사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두 번째, 최고재판소 판례에 대한 모독.
이번 해석변경의 근거로서 미군 주둔의 합헌성에 문제를 제기한 스나가와 판결(역주1)이 거론되는데, 樋口 씨의 판단으로는 ‘견강부회에도 미치지 못하는 억지 논리’로, 시험 답안지로 제출했다면 바로 낙제 수준이다.
세 번째, 역사에 대한 모독.
평화헌법에 기반한 전후체제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아베 수상의 위험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이러한 시도가 법안으로까지 이어졌다는 樋口 씨의 지적은, 문제의 심각성과 깊이를 들추어낸 예리한 분석이다.
어제 표결이 강행처리됨으로써 또다시 모욕이 반복되었다. 바로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모욕.
국민들의 이해가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다수당에 의해 저질러진 이번 폭거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다. 분노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널리 퍼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역주1 - 砂川判決
1955년에 주일미군이 타치카와 비행장(立川飛行場) 확장을 요구하자 이에 반대하는 주민과 각계 시민들의 투쟁이 1955~1960년대에 걸쳐 계속되었다.
1957년 7월 8일, 확장부지 측량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계선 울타리를 부수고 기지 내로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검거된 인원 중 7명이 미일안보조약에 기초한 형사특별법 위반혐의로 기소되었다(스나가와 사건). 1959년 1심에서 ‘미군 주둔은 헌법 위반이며 피고 전원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으나 상고심에서 최고재판소는 통치행위론을 근거로 원심 판결을 파기, 1963년 피고 전원에게 유죄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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